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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시행으로 ‘날개’…건설안전 스타트업 폭풍 성장

운영자
2023-01-31
조회수 382

사고예방 솔루션 중요성 커져

‘엔젤스윙’ 수주 1년새 130%↑

중장비 관리 ‘무스마’ 10배 껑충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콘테크(Contech) 기업들의 실적 성장도 두드러진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설 드론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젤스윙(대표 박원녕)은 지난 한 해 수주액이 9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130% 증가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엔젤스윙은 드론 장비 안전 시뮬레이션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드론 매핑으로 얻은 데이터로 디지털 트윈을 만든 후 가상화된 현장에서의 작업 계획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활용된다. 드론·IT 전문가가 아닌 일반 현장 관계자들도 쓰기 쉽도록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X)와 시각적 요소를 갖춰 국내외 누적 도입현장 수 200개, 누적 고객사 수 42개를 돌파했다.


엔젤스윙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수주지원단인 ‘원팀코리아’에 합류, 향후 네옴시티 건설현장에도 솔루션 공급이 기대되고 있다.


건설현장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무스마(대표 신성일)는 2017년 설립 이후 5년 만에 10배 성장하는 실적을 냈다. 특히 건설안전 분야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4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스마는 지능형 IoT(AIoT) 기반의 안전 및 중장비 모니터링 솔루션 ‘엠카스(mcas) 안전관리’를 서비스하고 있다. 엠카스 안전관리 솔루션에는 크레인 충돌방지 시스템, 크람쉘 협착방지 시스템, 중장비 구역 이탈감지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특히 크람쉘 협착방지 시스템은 현장에서 효율이 높은 시스템으로 평가받으며 지난해에만 35개 현장에 신규 적용됐다. 크레인 충돌방지 시스템도 20개 현장에 새롭게 적용됐다.


건설현장 관리 솔루션 아이콘(대표 김종민)도 스마트 건설현장관리 플랫폼 ‘카스웍스’와 ‘하우스플래너’ 이용실적이 지난해 크게 증가했다.


아이콘의 건설현장관리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전체 프로젝트 수는 450개로, 지난해 239건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플랫폼을 통한 작업보고 수는 지난해 2만2188건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총 건설면적은 14만9766㎡로 전년(5만7018㎡) 대비 163% 급증했다.


아이콘은 건설현장에 설치된 실시간 폐쇄회로TV(CCTV)로부터 입력된 영상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화재, 작업자의 안전모 착용 여부, 안전망 및 임시 난간대 설치 여부 등을 실시간 체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콘테크 업체 관계자는 “단순히 중대재해법 시행만으로 실적이 급증한 것은 아니겠지만, 법 시행 후 건설현장의 디지털화를 통해 안전을 강화하려는 기업들의 니즈가 커지면서 매출 성장에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대한경제 김민수기자 kms@

출처: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3013014055304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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