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민수 기자]㈜아이콘(대표 김종민)의 스마트 건설현장관리 플랫폼 이용실적이 지난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콘은 건설현장관리 플랫폼을 건설사용 ‘카스웍스’와 건축주용 ‘하우스플래너’ 두 가지로 운영하고 있다.

5일 아이콘에 따르면 지난해 카스웍스와 하우스플래너를 통해 진행된 전체 프로젝트 수는 450개로, 지난해 239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총 450개 프로젝트 중 129개를 지난해 완공했고, 321개를 진행 중이다.

건축 유형은 크게 신축과 인테리어로 나뉘는데, 지난해 신축 공사 비중은 74%, 인테리어 공사 비중은 26%를 차지했다. 2021년 신축 공사 비중이 83%, 인테리어 공사 비중이 17%였던 것과 비교하면 신축보다는 인테리어 공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유형별 이용자 역시 인테리어 분야가 전년 대비 224% 증가했다. 2021년 출시한 건설사용 카스웍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건설사 비중도 전년 대비 532%로 가장 많이 늘었다.

아이콘의 플랫폼을 통한 작업보고 수는 지난해 2만2188건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작업자 수는 12만9268명으로 40% 늘었다. 총 건설면적은 14만9766㎡로 전년(5만7018㎡) 대비 163% 급증했다.

카스웍스를 통해 촬영한 타임랩스 수는 2만1625건에 달했고, 최고 조회수 기록 영상은 13만5000회로 집계됐다.


대한경제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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