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크 도입으로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카스웍스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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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크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한국프롭테크포럼에 가입되어 있는 콘테크 회사들 (출처 : 한국프롭테크포럼)


국내 콘테크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 비해 매우 작은 규모지만, 최근 3~4년 사이 콘테크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에서 대표적인 콘테크 서비스로는 카스웍스(건설 생애주기 관리 플랫폼), 플렉시티(규모검토 서비스), 텐일레븐(AI건축설계와 모듈러 건축), 엔젤스윙(건설현장 드론 플랫폼), 무스마(IoT 안전관리 플랫폼), 큐픽스(건설 3D 디지털 트윈) 등이 있고 이외에도 다양한 회사들과 솔루션이 생겨나고 건설 프로젝트에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는 중입니다.


스마트 모듈러건축2 서비스 ‘BUILDIT-M’을 서비스하고 있는 콘테크 기업 텐일레븐이 탕정중학교 증축공사를 다양한 스마트건설 기술과 신기술 자재, 모듈러 공법으로 완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4층 규모의 모듈러 학교 프로젝트로 연면적 330평 규모의 건축물이 공사된 기간은 불과 3개월이었습니다.


탕정중학교 조감도(左)와 완공사진(右) (출처 : 텐일레븐)


모듈러 공법 특성상 모듈을 생산하는 공장과 공사 현장의 이원화된 현장을 동시에 감리하기 위해 스마트감리 서비스 카스웍스로 프로젝트 관리와 감리를 진행했습니다. 혁신적인 콘테크 기업들 간의 서비스 연동으로 이원화된 현장을 동시에 감리함으로써 생산과 시공 공정을 빠르게 개선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건축 리스크를 예방하는 등 건축 생산성과 효율성을 모두 높인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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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tart-up :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신생 창업기업을 뜻하는 용어.

2) 모듈러건축 : 공장에서 건축물의 주요부분들을 제조하고, 제조된 모듈을 현장으로 운반하고 설치하는 친환경 건축 시스템.




콘테크와 프롭테크의 차이점이 뭔가요?


아직도 프롭테크와 콘테크를 헷갈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 자산 ‘Property’와 기술의 합성어이고, 콘테크는 앞서 설명드린 건설과 기술의 합성어입니다. 프롭테크와 콘테크 모두 5G,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SaaS 등 공통된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입니다.


프롭테크 밸류맵 (출처 : 밸류맵 홈페이지)


하지만, 프롭테크는 대부분 부동산 시세조회, 중개, 온라인 모델하우스, 스마트홈 등 부동산 즉, 집과 건물이 지어지기 전이나 지어진 후의 부동산 유지·관리 솔루션입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직방(주거 중개서비스), 패스트파이브(오피스 중개서비스), 밸류맵(부동산 시세조회), 디스코(실거래가 조회), 어반베이스(3D 인테리어 디자인), 고퀄(홈 IoT) 등이 있습니다.


오토데스크社의 BIM설계프로그램 Revit (출처 : 오토데스크 홈페이지)


반면, 콘테크는 집과 건물이 지어지는 과정에 투입되는 공정관리, 안전관리, 설계관리 등 건설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입니다.


현재는 프롭테크와 콘테크가 완벽하게 분리된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프롭테크와 콘테크 서비스간의 연동이나 연계가 이뤄지면서 집이나 건물이 지어지기 전부터 지어지고 난 후까지 디지털 기술로 관리 받을 수 있게 되어 일반인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콘테크가 도입되면 어떤 효과와 변화가 생기나요?

 

건설 리스크의 효율적인 관리, 근로자와 업무 프로세스의 생산성 향상, 기업의 고부가가치의 증대 등이 가능합니다. 어려운 개념적인 말들이고, 실제 가능한가? 라는 질문을 많이 받고 있지만, 아이콘의 하우스플래너와 카스웍스를 통해 전국 1000여개의 건설 프로젝트에서 입증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복잡한 구조의 건설 프로세스


건설 프로세스는 기획·설계 단계부터 실제 공사과정, 공사과정에 투입되는 다양한 인력과 자재, 전문건설회사 등 다양한 리소스가 투입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회사들과 인원, 자재 등 수많은 리소스가 투입되는 건설산업은 관리해야 하는 리스크가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는데 통합된 소통툴과 데이터의 공유, 기술의 도움으로 인해 효율적인 인원관리와 자재 관리를 통해 공사비의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 관리까지 가능해지면 사회적 비용까지 줄어들 수 있게 됩니다.


건설현장의 생산성이 많게는 40%이상 향상될 수 있으며, 디지털 기술들을 통해 건설 프로세스의 개선과 등 단절되어 있던 협력사간의 시너지까지 향상시켜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효율성과 생산성을 통해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다양한 회사들의 고부가가치 증대까지 이어지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카스웍스 도입 후 실제 고객사의 성장율


또한, 특별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까지 창출되고 있습니다. 효율화와 생산성, 디지털 기술의 도입으로 건설 프로세스의 상당부분이 자동화되고 건설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 분석 등이 정교하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분석된 디지털 데이터를 통해 다른 건설 프로젝트의 추가적인 효율성과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선순환들을 통해 각 건설사들은 특별하고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게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콘테크+프롭테크 '어깨동무'...건설&부동산 혁신 '빅블러'로 (출처 : 대한경제 김민수 기자 / 기사원문으로 이동)


다양한 방법으로 프롭테크와 콘테크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 스마트한 소비자들은 간혹 전문가보다 더욱 높은 가치의 정보와 지식을 통해 기존 건설산업을 불신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해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프롭테크와 콘테크의 서비스 연동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이러한 사회적 현상과 흐름을 통해 고품질의 건축 뿐 아니라 건축물의 생애주기 전체를 관리하는 솔루션을 소비자에게 제시하며 또다른 경잭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