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전원속의 내집]집짓기에서 현장소장은 어떤 일을 하나요?
콘테크로 완성하는 요즘 주택 1편 / 현장소장 상가주택 건축기①
어느새 깊숙이 들어온 콘테크(Con-Tech)가 건축현장을 바꿔나간다. 건축 최일선의 현장소장부터 건축주, 건축가, 그리고 프로그래머까지. 건축에 관련된 여러 시선을 통해 디지털 집짓기의 현재를 진단한다. 그 첫 번째로, 양원지구 상가주택 사례를 만나기 전에, 그 현장을 일궈나가는 디에이치종합건설의 장성현 소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열어가는 순서 1. 현장소장 건축기 ① : 현장소장이란 2. 현장소장 건축기 ② : 집이 지어지는 과정 3. 완성된 집 방문기 : 양원지구 상가주택 4. 건축주 건축기 :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법 5. 콘테크 운영기 : 아이콘이 제시하는 건축 |
본인 소개를 간단하게 해준다면
㈜디에이치종합건설에서 현장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상가주택’ 프로젝트에서 현장소장을 맡았다.
바쁜 와중에 찾아온 것 같다. 지금은 어떤 현장을 맡고 있나
1층에 근린생활시설, 2층에 임대 두 세대가 들어가고, 3층과 4층에 주인세대가 들어가는 상가·다가구주택 파주 현장이다. 현재 공정은 60% 정도 이뤄졌고, 올해 11월 말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소장으로서 느끼는 요즘 건축환경은 어떤가
언제나 편했던 적은 없지만, 작년 양원지구 상가주택과 비교해서도 더 어려워졌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인력 충원도 쉽지 않고, 자재 가격도 작년 동기 대비 20% 정도 올랐다. 인건비도 한 명 일당이 대략 1만원 정도 올랐다. 얼마 아닌 돈 같지만, 양원지구 주택이나 여기 현장 규모라면 연인원이 1,300~1,500명 정도 투입된다. 거칠게 계산하면 인건비로만 건축비가 1,500만원이 오른 셈이다. 건축비가 급격히 오르다 보니 공사비용에 대한 갈등을 현장에서도 종종 느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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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_ 아이콘 1666-1967 | http://ai-con.co.kr
취재_ 신기영 | 사진_ 변종석, 건축가 제공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2년 10월호 / Vol.284 www.uuj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