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국건설신문] 녹화전용 건설CCTV… 감지부터 설명까지 ‘척척’, 안전 AI ‘세대교체’

(주)아이콘, SKT와 협력해 만든 Vision AI Edge Box 출시

‘건설현장 AI・안전 플랫폼 카스웍스, 4,500개 현장 운영 노하우를 엣지 AI CCTV에 담다’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우리 현장에도 되나요?’입니다”
기존 카메라 그대로 쓰면서 AI 연결, 안전관리비 100% 계상 가능



올해 건설 안전 분야의 제도 환경이 한꺼번에 바뀌고 있다.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비용을 안전관리비에서 100% 계상할 수 있게 됐고, 5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가이드라인을 전면 개정했다. 


6월에는 위험성평가 제도가 전면 개정돼 근로자 참여가 의무화되고, 8월에는 안전보건 공시제가 시행되면서 기업의 안전관리 실적이 외부에 공개된다. 예산 장벽이 사라지고 제도가 강화되면서 AI CCTV 도입은 사실상 필수가 됐다.

그런데 이미 도입한 현장에서 돌아오는 이야기는 전혀 다르다.

◼ “AI는 돌아가는데, 현장은 달라진 게 없습니다” 

알림은 하루에 수백 건씩 쏟아지지만 오탐이 걸러지지 않아 정작 중요한 알림이 묻힌다. 
현장 환경이 바뀌어도 AI는 처음 설치한 상태 그대로다. 


감지 기록을 위험성평가에 쓰려면 담당자가 직접 옮겨 적어야 하고, 보고서를 만들려면 영상을 처음부터 다시 돌려봐야 한다.
결국 AI CCTV가 있어도 안전관리자의 일은 줄지 않는다.

시장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AI CCTV는 감지와 알림까지만 제공하고, 그 이후를 책임지지 않기 때문이다. 감지 결과가 실제 안전관리 업무로 연결되려면, AI 감지를 수행하는 디바이스와 안전관리 업무를 처리하는 플랫폼이 같은 체계 안에 있어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해 전국 4,500개 이상의 건설현장에 CCTV와 AI 솔루션을 보급해온 기업이 답을 내놓았다. 
건설현장 AI·안전 플랫폼 카스웍스(www.caas.works)를 운영하는 ㈜아이콘이다.





◼ 4,500개 현장이 만든 플랫폼

아이콘은 건설현장에 CCTV를 설치하고 공정을 관리하는 플랫폼 사업에서 출발했다. 현장 영상 관제와 공정관리를 해온 회사가, 그 위에 AI와 안전관리 업무를 얹은 것이 카스웍스다.

카스웍스는 건설현장의 CCTV 영상 관제부터 법정 안전관리 업무까지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한다. 
현장에 설치된 CCTV의 실시간 모니터링, 타임랩스 영상 생성, 도면 위에 카메라 영상을 겹쳐 보여주는 도면 오버레이 기능 등 영상 기반 관제를 제공한다. 


여기에 위험성평가, 일일안전점검일지, TBM(Tool Box Meeting), 안전교육 등 법정 안전관리 업무를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중대재해예방 시스템이 함께 운영된다.

현재 전국 4,500개 이상의 건설현장에서 카스웍스가 운영되고 있다. 
대형 건설사의 통합관제센터, LH 발주 아파트 현장,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제센터, 중견 건설사, 인테리어 현장까지 규모와 용도가 모두 다른 현장에서 5년간 축적된 운영 데이터가 카스웍스의 핵심 자산이다.




이 4,500개 현장 운영 경험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된 것이 있다. 
현장 담당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더 정교한 AI가 아니라, 감지 결과가 바로 업무로 연결되는 구조라는 것이다. AI가 위험을 감지하면, 그 기록이 위험성평가에 반영되고, TBM 자료로 활용되고, 안전교육 이력으로 남아야 한다.

카스웍스가 CCTV 영상 관제와 안전관리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영상 관제와 안전관리 업무가 같은 플랫폼 위에 있기 때문에 향후 AI 감지 결과가 안전관리 업무로 자동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갖춰져 있다. 아이콘은 현재 국내 연구기관과 이 연결 구조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콘 김종민 대표는 “현장 담당자들이 원하는 건 더 똑똑한 AI가 아니었습니다. AI가 위험을 감지하면 실시간 파악 및 조치는 물론 다음날 바로 위험성평가에 반영되고, TBM 자료가 되는 구조를 원합니다. 카스웍스는 영상 관제와 안전관리 업무를 이미 한 플랫폼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연결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고 말했다.

◼ CCTV는 바꿀 필요 없다. 연결만 하면 된다

카스웍스 플랫폼이 소프트웨어 측면의 답이라면, 하드웨어 측면의 답이 비전 AI 엣지 박스(Vision AI Edge Box, 이하 AI  엣지 박스)다.

AI CCTV를 도입하려면 기존 카메라를 전부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장비비에 공사비가 더해지면 부담은 배로 늘어난다. 
건설현장과 산업현장에는 이미 수많은 CCTV가 설치돼 있는데, 이걸 다 바꿀 수 있는 현장은 많지 않다.

하지만 카메라를 바꿀 필요가 없다. 기존 카메라에 AI를 연결하면 된다.
AI 엣지 박스는 SKT와 협력해 개발한 엣지형 AI 라우터다. AI 솔루션은 아이콘이 자체 개발하고, SKT가 LTE/5G 통신망을 통해 유선 인터넷이 없는 현장에서도 전원 연결만으로 즉시 운영할 수 있다. 
현장에 이미 설치된 IP 카메라의 영상을 받아 AI 분석을 수행하는 구조로, 카메라 교체 없이 기존 CCTV를 엣지 AI CCTV로 전환한다.




모든 AI 처리는 디바이스 내부에서 실행된다. 영상이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아, 클라우드 기반 AI가 안고 있는 전송 지연과 보안 우려를 해소한 방식이다. 
AI가 위험을 감지하면 음성 경보와 TTS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경고음을 송출할 수 있고, API를 통해 외부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CCTV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현장도 가능하다. 아이콘은 고정형과 이동형, 열화상 CCTV 등 다양한 자체 CCTV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인프라가 있으면 AI 엣지 박스를 연결하고 없으면 CCTV부터 함께 구축한다.

도입 방식도 초기 투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하드웨어 임대와 AI 모델 구독을 결합한 월 구독 모델로,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도 엣지 AI를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앞서 살펴본 대로 이 비용은 안전관리비로 전액 처리할 수 있다.

아이콘 김종민 대표는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우리 현장에도 되나요?’입니다. 기존에 설치된 카메라를 그대로 쓰면서 AI를 연결하고, 안전관리비로 100% 계상할 수 있으니, 도입을 주저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 현장 담당자들이 요구한 AI 8종




AI 엣지 박스가 현장에서 실시간 감지를 수행하고, 카스웍스 플랫폼이 AI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건설현장 특화 AI 감지 8종이 현재 카스웍스 플랫폼에서 정식 서비스되고 있다.


이 AI 8종 감지는 실험실에서 설계한 목록이 아니다. 
4,500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요청된 감지 항목을 정제한 결과다. 추락・화재・끼임・전도 등 중대재해의 주요 원인에 대응하는 모델이며, 4,500개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

AI 엣지 박스가 현장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을 감지하면, 그 결과가 카스웍스 플랫폼으로 전송된다. 
플랫폼에서는 8종 감지 항목별로 탭을 나눠 확인할 수 있고, 전체 항목을 한눈에 조회하는 것도 가능하다. 감지 이력은 시간순으로 자동 기록돼 특정 시간대나 특정 카메라의 감지 내역을 즉시 검색할 수 있다.

AI CCTV의 가장 흔한 불만이 오탐이다. 설치 초기에는 잘 작동하던 AI가 현장 환경이 바뀌면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공정이 진행되면서 구조물 형태가 달라지고, 계절이 바뀌면 조도와 그림자가 달라진다. AI 모델이 현장 변화에 맞춰 업데이트되지 않으면, 오탐은 계속 쌓이고 결국 알림 자체를 무시하게 된다.


AI 엣지 박스는 원격 업데이트로 현장 방문 없이 AI 모델을 교체하거나 재학습된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현장의 필요에 따라 8종 외에 AI 모델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건설 외에도 제조·공장, 유통·리테일, 주차·교통, 의료·요양, 공공·교육 등 다양한 환경에 맞춤 적용할 수 있는 이유다. 

아이콘 김종민 대표는 “AI CCTV가 방치되는 가장 큰 이유는 오탐입니다. 현장 환경은 계속 바뀌는데 AI가 그대로면 알림을 꺼버리게 됩니다. 원격으로 모델을 업데이트하고 현장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야 AI가 계속 쓰입니다”라고 말했다.

◼ 감지하는 AI에서, 설명하는 AI로

AI 8종이 ‘무엇이 위험한지’를 감지한다면, 그 다음 단계는 ‘왜 위험한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카스웍스 플랫폼에는 VLM(Vision Language Model) 기반의 AI 정밀 분석 기능이 탑재돼 있다. 
AI 엣지 박스가 위험 상황을 감지하면, AI가 해당 영상을 분석해 상황을 자연어로 설명한다. 


단순히 ‘안전모 미착용’이라는 코드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작업자 1명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철골 구조물 인근에서 작업 중입니다. 낙하물 위험이 있는 구역으로, 즉시 안전모 착용을 지시해 주시기 바랍니다’와 같은 맥락이 포함된 분석 결과를 생성한다.

이 분석 결과는 카스웍스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다.


◇실시간 팝업 알림 = 관리자가 다른 카메라를 확인하고 있는 중에도, 새로운 위험이 감지되면 화면 중앙에 팝업이 즉시 뜬다. 
가장 최근 감지 건이 맨 위에 쌓이는 구조로, 여러 건이 동시에 발생해도 순서대로 확인할 수 있다. CCTV를 하루종일 주시하고 있을 필요 없이, 팝업이 뜨면 그때 확인하면 된다.



◇AI 분석 상세보기 = 팝업을 클릭하면 상세 확인 창이 열린다. 감지된 영상의 확대 이미지와 함께 AI가 작성한 분석 텍스트가 표시된다. 감지 항목 태그(안전모, 위험, 즉시조치 등)도 자동으로 분류돼 있어 어떤 종류의 위험인지 한눈에 파악된다.
◇카카오톡 알림 연동 = 플랫폼 화면 앞에 있지 않더라도,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전송된다. 현장을 순회 중인 관리자도 즉시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확인자 이력 자동 기록 = 감지 이벤트를 누가, 언제 확인했는지가 자동으로 기록된다. 조치 내용도 작성할 수 있어 안전관리 활동의 관리 이력으로 활용할 수 있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갖추는 근거가 된다.




기존 AI CCTV가 ‘안전모 미착용’이라는 한 줄 알림을 보내고 끝나는 것과 비교하면, 카스웍스의 AI는 상황의 맥락까지 설명하고 조치 방향까지 제시한다. 관리자가 영상을 직접 보고 상황을 판단하고 보고서를 쓰는 데 들이던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아이콘 김종민 대표는 “감지만 하는 AI는 알림을 쏟아낼 뿐이고, 결국 담당자가 영상을 다시 보게 됩니다. AI가 상황을 설명해주면 담당자는 조치 여부만 판단하면 됩니다. 그게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AI의 조건입니다”라고 설명했다.

◼ 도입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려면

아이콘은 AI 엣지 박스의 감지 결과에 VLM 분석을 결합해 카스웍스 플랫폼에서 실시간 AI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8종 AI 감지를 서비스 중이고 VLM 분석이 실시간으로 작동하고, 확인자 이력이 자동으로 남는다.


다음 단계는 이 VLM 분석을 엣지 디바이스에서 로컬로 실행하는 것이다. 로컬 VLM이 실현되면 민감한 현장 영상을 외부로 보내지 않고도 복합적인 위험 상황을 판단하고 보고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기술 고도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작동하고 있는 것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구조를 완성하는 것이다. 이 기록들이 위험성평가와 TBM에 활용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전용 웹 뷰어도 제공된다.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라이브 영상 모니터링, AI 감지 결과 확인, VLM 분석, 녹화 관리, 장치 관제까지 수행할 수 있다. 관제 화면을 현장 용도에 맞게 직접 구성할 수 있어 건설현장과 제조·플랜트 시설이 같은 디바이스를 쓰면서도 전혀 다른 관제 화면을 운용할 수 있다. 일간·주간·월간 타임랩스가 자동 생성돼 발주처 보고나 준공 서류에 바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러 현장에 다수의 장치가 배포된 경우에도 지도 뷰에서 모든 장치의 위치와 상태를 한 화면에서 파악하고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감지만 하는 AI CCTV는 이미 시장에 많다. 감지하고, 설명하고, 기록하고, 안전관리 업무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곳은 많지 않다.


4,500개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AI 모델을 만들고, 엣지 디바이스와 안전관리 플랫폼을 하나의 체계 안에 갖추며, 그 위에서 VLM 분석까지 실현한 것. 아이콘이 4,500개 현장에서 찾은 답은 결국 하나로 수렴한다. AI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쓸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아이콘 김종민 대표는 “AI를 도입했다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담당자가 매일 켜고, 확인하고, 보고에 활용할 수 있어야 진짜 도입입니다.  AI 8종 감지와 VLM 분석이 카스웍스 플랫폼에서 작동하기 시작한 것은, 그 ‘진짜 도입’의 시작점입니다”라고 밝혔다.



◼ ㈜아이콘 회사 개요
㈜아이콘은 건설현장 AI·안전 플랫폼 카스웍스(CaasWorks)를 개발·운영하며, 전국 4,500개 이상의 건설현장에 CCTV와 AI 솔루션을 보급하고 있다. 카스웍스는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중대재해예방 시스템(위험성평가·TBM·안전교육), 공정관리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SKT와 협력해 개발한 비전 AI 엣지 박스를 통해 기존 CCTV 인프라의 엣지 AI 전환을 선도하고 있으며, AI 8종 감지와 VLM 기반 AI 분석 기능을 카스웍스 플랫폼에서 정식 서비스하고 있다.




출처 : 한국건설신문(http://www.conslove.co.kr)

기자 : 김덕수 기자

원문 : http://www.conslove.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483